2018년 11월호 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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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깊어갑니다.
단풍이 어찌나 고운지, 지난 여름의 무자비한 더위를 이겨낸 보상일까 생각까지 하게됩니다.. 
얼마 안 있어 곧  춥다 소리를 달고 살게 되겠지요.
추우면 추운대로 더우면 더운대로 주어진 환경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지만
부족한 것을 먼저 생각하게 됩니다.
안분지족의 삶울 사는 게 참 어려운 걸  지나, 불가능하다는 생각까지하게  됩니다.
비건 11월호입니다. 
계절요리 레시피와 건강한  삷의 조건들, 우리 삶을 파괴하는 유해물질들의 침범이
다른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닌 바로 우리가 많이 먹고 많이 쓰고 많이 버린 결과물이라니
더욱  비관적인 생각이 들게 됩니다.
미세플라스틱의 위험한 습격을 다시 한번 새겨봅니다.


우리 후손을 위해 이제 정말 잘  살아야  할 때입니다.
채식을 통해 건강과 환경을 지키고, 모든 생명을 사랑하고 아끼며 
나, 내 가족만  말고 전체를 보는 눈과 마음으로 지경을 넓혀가보아요. 
우리 <비건> 독자 여러분 만이라도

주제넘은 말 이해해주시리라 믿으며
비건 편집장 이향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