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과 타르트, 용과 소르베 파르페

용과 타르트


용과를 좀 더 맛있게 즐기려고 타르트로 만들어 보기로 결정.걱정 반, 기대 반 속에 급하게 후다닥 만들어봤는데, 오! 정말 맛있는 최고의 타르트 레시피가 완성되었어요. 타르트지는 통밀과 조청이 들어가 바삭바삭하고 깊은 맛이 난다면 그 속에 용과 크림은 아몬드가루와 만나 어찌나 고소하고 달콤한지~ 가족들과 앉은자리에서 다 먹어버렸답니다. 꼭 한 번 만들어보세요!!
 
 

타르트지 재료
카놀라유 50g, 조청 50g, 통밀가루 110g, 아몬드가루 40g, 베이킹파우더 8g, 소금 약간

용과 크림 재료
아몬드가루 60g, 두유 30g, 카놀라유 10g, 베이킹파우더 4g, 유기농설탕 30g, 용과 60g , 바닐라오일 약간, 토핑용 용과 슬라이스 약간

만드는 방법- 180℃로 오븐 예열
1. 토핑용 용과를 제외한 크림재료는 곱게 갈아 걸쭉한 농도를 맞춘 후 냉장고에 넣어둔다.
2. 큰 볼에 카놀라유, 조청, 소금을 넣고 섞다가 체친 가루를 모두 넣고 섞는다.
3. 비닐에 완성된 반죽을 넣고 3mm 정도로 얇게 밀어준 후 비닐에서 조심스럽게 꺼내 타르트 틀에 맞춰 모양을 잡는다. 비건용 타르트지는 얇게 밀어 타르트 틀에 맞출 때 잘 부서질 수 있으나 모양을 잘 매만져준 후 구우면 과자같이 바삭바삭한 식감이 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4. 반죽 위에 용과 크림을 틀에 반 정도 붓고 토핑용 용과 슬라이스를 올려 장식한다.
5. 오븐에서 30~35분 정도 노릇하게 구워낸다.

- 타르트지와 용과크림이 부풀어 오르니 용과크림은 타르트지에 반 정도 부어서 넘치지 않게 담아 굽는다.
 

용과 소르베 파르페


용과를 시원하게 색다르게 먹는 방법으로 용과 소르베 파르페를 소개하려고 해요. 이름은 길지만 별거 없답니다. 용과와 소르베 재료를 시원하게 갈아서 씨리얼이나 그래놀라로 층층이 쌓아 퍼먹는 디저트인데요. 씨리얼이나 그래놀라가 없다면 간단한 쿠키를 부셔 넣어도 되고 자유롭게 응용해서 만들어 먹으면 된답니다!
 


재료
용과 100g, 레몬즙 약간, 유기농설탕 75g, 생수 10g, 토핑용 그래놀라나 씨리얼 30g, 토핑용 견과류나 건과일 조금

만드는 방법
1. 믹서에 용과, 레몬즙, 설탕, 생수를 넣고 잘 갈아준다.
2. 1을 용기에 담은 후 냉동실에 넣어 단단해질 때까지 수시로 포크로 긁어 준다.
3. 푸딩용기에 용과 소르베와 그래놀라를 번갈아 가며 층층이 쌓아 넣는다.
4. 마지막에 토핑용 견과류나 건과일을 담고 완성.
 

요리‧사진 박은정 (블로그 ‘자연식 요리가이드 박콩냥의 상콤달콤한 초록식탁’)  베이킹에 푹 빠진 지 3년, 아파트 베란다 낡은 오븐에서 구수한 발효빵과 달콤한 쿠키를 굽는 자연식 생활가이드. 그녀만의 소소한 베이킹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며 이웃들과 공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