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반찬으로 콩나물찜

저녁반찬으로 콩나물찜



콩나물, 두부, 시금치는 흔하고 어떤 때는 또?하게 되지만 만만해서 또 먹게되는 식재료다. 그 중에도 흔하디 흔한, 가격도 부담없는(요즘은 1봉에 1,000원짜리가 마트에 나와 있다)
콩나물요리를 해보겠다. 무침은 어떻게 해봐도 새롭지 않고 매콤한 볶음은 축 처지거나 가늘어져 모양도 식감도 떨어지고, 부재료 없는 콩나물 국은 그저그렇고...
콩나물찜은 제법 '요리' 같은 모양새를 냅니다. 조리법? 물론 간단합니다. 재료에 나와 있는 양념의 분량은  여러분 기준에 맞춰 조절하시는 것 알고 계시죠?

재료
콩나물 1봉(200g내외), 양파 중간크기 1개, 대파 1개, (청양)고추1개, 홍고추 1/2개, 국긴장 , 고춧가루 2큰술 , 국간장 1큰술, 카멜리나오일  2큰술, 녹말물 3큰술, 소금, 참기름, 깨소금 약간씩

만드는 방법 
1.바닥이 두꺼운 팬이나 냄비에 식물성 오일을  두른 다음 씻어놓은 콩나물을 담고 위에 채썬 양파와 고춧가루를 얹고 , 국간장과 물 2큰술을 두른 다음 뚜껑을 덮고 약불에서 익힙니다.
2. 뚜껑이 들썩거리면 불을 끄고 10분 정도 둡니다.
3. 젓가락으로 양념이 섞이도록 살살 뒤집어 준 다음 채선 파와 청홍고추, 취향에따라 설탕 1작은술 을 넣고 간을 보아 싱거우면 소금으로 간을 맞춥니다.
4. 중불에서 2-3분만 살짝 볶은 후  녹말물을 넣어 농도를 맞춥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과 깨소금을 뿌리면 콩나물찜 완성입니다.

Tip.
 먹고 남은 콩나물 찜을 요리한 팬에 찬밥, 또는 전자렌지에 돌리지 않은 포장밥과 김가루, 쪽파 썬 것 넣고, 소금 후추로 간맞춰 볶으면 근사한 볶음밥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