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케이블카가 설악동주민을 오래도록 편하게 먹여살릴까요"



지난 주말에 벼락치기로 속초에 다녀왔습니다. 그냥 동해바다가 보고싶어 밤길을 달려 갔더랫습니다.
아침 먹으러 청초호단지로 가는 길에  '경  주민의 숙원사업, 설악산 케이블카 사업 승인' 축 
플래카드를 봤습니다.
과연 이 케이블카를 설치하여 설악동 주민들이 그 주면 상인들이 두고두고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요?
동물이니 자연이니 다 배제하고 주민 입장에서만 생각해봤습니다.
관광수입을 목적으로 전국의 수많은 지자체에서 관광단지니 케이블카니 유람선이니 도입했다가 돈 제대로 벌어들인다는 사업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대부분 관리 유지보수 비용이 더 들어 다시 돈 들여 철거하거나 방치돼 흉물이 되는 사례가 거의 전부입니다. 
그렇게 되면 주민은 떠나고 마을은 썰렁해집니다.
다음은 망가져 남겨질 동물과 자연 차례입니다.